‘갑진년 청룡의 해’ 첫 해돋이는 한라산 정상에서!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갑진년 청룡의 해 첫 해돋이를 한라산에서 맞으려는 탐방객을 위해 새해맞이 야간산행을 특별 허용한다고 하는데요.
정상 야간산행 허용코스는 성판악과 관음사 탐방로이며, 허용인원은 성판악코스 1,000명, 관음사코스 500명으로 반드시 한라산탐방예약시스템을 이용해 예약해야 한다고 합니다.
한라산 탐방예약시스템
예약 기간 : 2023년 12월 1일
예약 시간 : 09:00 ~
예약 인원 : 최대 4명(반드시 비회원 인증 또는 카카오 본인인증후 예약가능)
※ QR코드 불법거래 방지를 위한 본인확인 강화로 입산 시 신분증 지참
※ 성판악·관음사 탐방로 탐방 가능 시간 : 01:00 ~ 12:00
※ 겨울 산행 장비(방한복, 장갑, 랜턴, 아이젠, 비상식량 등) 필수
※ 기상 악화 시 전면통제
※ 어리목·영실 탐방로 탐방 가능 시간 : 04:00부터
●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탐방객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악천후에도 탐방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 유도 로프와 깃발 등을 설치하며, 특히, 2023년 마지막 날인 12월 31일 오후 6시부터 탐방객 안전사고 및 응급 상황발생 시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 고지대 대피소, 동릉 정상 등에 공원직원을 증원하고 제주 산악안전대원 협조를 받아 추가 배치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또,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예약없이 무단으로 입산하거나 어리목 및 영실 입산 허용시간(오전 4시) 이전에 입산하려는 탐방객을 강력 단속할 방침이며, 해돋이 당일 대설경보가 발령되면 전면 통제되고, 대설주의보 발령 시에는 부분 통제를 실시해 탐방객 안전에 만전을 기할 계획입니다.
“올해에 이어 내년 1일 1일에도 새해맞이" 한라산 야간등산을 허용을 하며, 당일 눈이 올 경우를 대비해 아이젠과 스틱을 반드시 휴대하고 방한장비와 비상식량 등을 준비해야 한다”며 “야간 안전산행을 위해 개별행동을 자제하고, 가급적 2인 1조로 그룹을 지어 탐방할 것을 권합니다.
성판악 탐방로 코스
동절기 : 11월, 12월, 1월, 2월
입산시간 : 06:00부터
성판악탐방로 입구 : 12:00, 진달래밭 통제소 : 12:00정상 탐방 통제
정상(백록담) : 13:30 하산
거리 : 9.6㎞ / 성판악→진달래밭(7.3㎞)→정상(동능 2.3㎞)
- 한라산 동쪽코스인 성판악탐방로는 관음사탐방로와 더불어 한라산 정상인 백록담 을 오를 수 있는 탐방로이며, 한라산 탐방로 중에는 가장 긴 9.6㎞이며, 편도 4시간 30분이 소요됩니다.
성판악관리사무실(해발 750m)에서 출발하여 속밭, 사라오름 입구, 진달래밭 대피소를 지나 정상까지는 대체적으로 완만한 경사를 이루어 큰 무리는 없으나 왕복 19.2km를 걸어야 하기 때문에 체력 안배에 많은 신경을 써야 한다. 하산은 관음사 코스로도 가능하며, 탐방로 5.8km지점에 사라오름으로 향하는 길을 따라 600m를 오르면 산정호수와 한라산의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사라오름 전망대가 있습니다.
이 탐방로의 특징은 백록담 정상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숲으로 형성되어 있어 삼림욕을 즐기며 탐방하기에 최적의 장소이다. 탐방로에서 보이는 오름군락은 화산섬의 신비감을 그대로 전달하여, 한라산 자생지인 구상나무 숲이 가장 넓게 형성된 곳이며 한라장구채, 큰오색딱따구리, 오소리 노루 등의 한라산 동·식물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탐방을 하면서 주의 할 것은 여름철 말벌에 쏘이지 않도록 각별히 유념함은 물론 하산 시 다리골절이나 체력 소모로 인한 탈진 등의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그룹탐방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라산 정상은 해발 1,950m이며, 정상에 다다를수록 공기가 희박하여 심장병등 다른 지병이 있는 탐방객의 안전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으며, 최근 산행경험이 없거나 지병이 있으신 탐방객들은 1,700고지까지 탐방 가능한 어리목 및 영실 탐방로를 권해 드리고 있습니다.
탐방로 등급 - 난이도 - A: 어려움, B:보통, C:쉬움
- 탐방안내소 - C - 속밭 - C - 사라악샘- B - 진달래밭 대피소- A - 정상(백록담)
대피소
- 속밭대피소(무인), 진달래밭대피소(유인)
매점
- 없음
화장실
- 성판악사무실, 속밭대피소, 진달래밭대피소
성판악 탐방로 코스
동절기 : 11월, 12월, 1월, 2월
입산시간 : 06:00부터
관음사탐방로 입구 : 12:00, 관음사 삼각봉대피소 : 12:00정상 탐방 통제
정상(백록담) : 13:30 하산
거리 : 8.7㎞ / 관음사지구야영장→삼각봉대피소(6㎞)→정상(동능 2.7㎞)
- 한라산 북쪽코스인 관음사탐방로는 성판악탐방로와 더불어 한라산 정상인 백록담 을 오를 수 있는 8.7㎞의 탐방로이며, 편도 5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계곡이 깊고 산세가 웅장하고, 해발 고도 차이도 커 한라산의 진면목을 볼 수 있으며, 전문 산악인들은 물론, 성판악 코스 탐방객들도 하산 할 때 주로 이 코스를 이용합니다.
관음사지구야영장을 출발하여 숲길을 따라 30분 정도 올라가면 구린굴 을 만나게 되며, 이 굴은 제주도내 동굴 중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하여, 다양한 동굴동물과 박쥐의 집단서식지로 학술적 가치가 높습니다.
구린굴에서 30분 정도 걸으면 탐라계곡이 나오고 계곡을 지나 능선을 오르면 울창한 숲을 만나게 되는데 이곳이 개미등 입니다.
이 개미등에서 1시간 30분 정도 올라야 개미목에 이르며, 삼각봉대피소를 지나 계곡을 내려가면 용진각계곡이 나옵니다.
왕관릉은 경사가 가파른 만큼 호흡을 조절해야할 정도로 힘들지만, 화산폭발로 빚어진 기기묘한 바위와 웅장한 품새, 고사목 등 수려한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며, 이곳에서 1시간 40분 걸으면 백록담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참고로 탐방로 입구에는 야영장이 있고, 자연생태계를 관찰하면서 삼림욕도 즐길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습니다.
한라산 정상은 해발 1,950m이며, 정상에 다다를수록 공기가 희박하여 심장병등 다른 지병이 있는 탐방객의 안전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으며, 최근 산행경험이 없거나 지병이 있으신 탐방객들은 1,700고지까지 탐방 가능한 어리목 및 영실 탐방로를 권해 드리고 있습니다.
탐방로 등급 - 난이도 - A: 어려움, B:보통, C:쉬움
- 산악박물관 - B - 탐라계곡 - A - 삼각봉대피소 - C - 용진각 - A - 정상(백록담)
대피소
- 삼각봉대피소(유인)
매점
- 탐방로 입구 개인이 운영하는 관음사 휴게소
화장실
- 관음사야영장, 탐라계곡, 삼각봉대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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