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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끌시끌 이슈/이슈

중년 산악회 충격적인 실태 죽으면 썩는 몸 한번 주라

by 쉿쉿풋풋 2023. 10. 30.

중년 산악회 회원들의 충격적인 언행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왔다.

 

제목으로는 산악회 중년들의 저질 문화라는 글이 올라왔으며, 회원들의 낯 뜨거운 실태가 고스란히 담겼다.

 

주말 충주호로 가족 여행을 간 A씨는 유람선을 타려고 모인 사람 대부분이 관광버스를 타고 온 산악회로 보였으며, 어찌나 저질스럽게 행동하는지 경악을 했다고 포문을 열었다.

 

A씨는 유람선을 타는 줄에 서서 친구 부인을 뒤에서 끌어안고 어이쿠 내 마누라가 아니었네, 껄껄껄 이러는 아저씨라며 지나가는 젊은 아저씨한테 사진 부탁하고서 찍어주는 내내 사귀고 싶다, 내 스타일이다 어떻게 해줬으면 좋겠냐는 아줌마라고 당시 상황들을 설명했다.

 

또 유람선 2층에서는 술판이 벌어졌다. 야외자리에 둘러 앉아 소주를 마시면서 여러 중년 남녀들이 남의 짝과 끌어 안고 춤을 췄다. 술 취한 아저씨가 남는 자리를 두고 굳이 혼자 있는 A씨 옆자리에 와서 추근댔다.

A씨는 선장이 트로트를 쩌렁쩌렁하게 틀어줬고 사람들이 꽉 차 줄 서서 가는 와중에서 죽으면 썩을 몸 한번 줘라라면서 자기들끼리 성적 드립 치는 인간들이라고 불쾌했던 감정을 드러냈다.

 

안 듣고 안 보고 싶어도 좁은 공간에 모여 있어서 눈 버리고 귀 버렸다며 대체 중년 세대의 성장기엔 무슨 일이 있었기에 저러는지, 아님 50대 후반 되면 바르게 살던 사람들도 저렇게 되는지 너무 한심해 보인다고 비난했다.

 

산악회 출몰하는 국내 여행지는 피해야겠다고 다짐하며, 충주호는 아름답지만 아이들에게도 창피하고 외국인 친구들에게도 절대 추천하고 싶지 않는 부끄러운 모습이라고 말했다.

 

한편 글이 올라온 후 다양한 반응들을 보였다.

20대는 뭐 다를  거 같냐, 강원도 양양만 가봐라, 길거리가 모텔 방이다, 그런 사람들이 50대만 있는 거 같냐, 산에 다니다 보면 혼성으로 다니는 산악회들 20대부터 다들 가관이다, 젊었을 때 문란하게 노는 애들이 늙어서 저렇게 된다 등 여러 반응들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