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현희 전청조에게 선물로 받은 벤틀리 공매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와 재혼 상대였던 전청조를 둘러싼 사기 혐의와 관련해 논란이 됐던 남현희의 명의 벤틀리 차량을 몰수 보전으로 집행된 것이 확인됐다.

출처 : 유튜브 카라큘라

 

출처 : 유튜브 카라큘라

 

남현희는 전청조에게 고가의 차량을 선물로 받아 화제가 되었으며, 그 차량이 3억 원 상당의 벤틀리 차량으로 확인이 됐다.

남현희는 3억 원의 벤틀리 차량을 경찰에 자발적으로 제출을 했고 경찰 측은 압수 절차를 완료하며 벤틀리 차량을 몰수 보전 신청을 했고 이를 인용했다.

출처 : 머니투데이

몰수 보전 조치란?

피의자가 범죄로 얻은 재산을 형이 확정되기 전에 빼돌리지 못하도록 일체 처분행위를 할 수 없도록 하는 것이다.

현행법에 따르면 몰수 유사수신행위, 다단계 판매, 범죄 단체 조직, 전기통신금융사기 범죄 등을 통해 피해자로부터 취득한 재산이나 그 재산을 보유, 처분하면서 얻은 재산에 대해서만 가능하다.

 

전청조의 사기 혐의에 대해 "단순한 사기가 아닌 유사수신행위에 의한 범행"이라고 판단하여 보전 신청 인용을 끌어낸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 머니투데이

 

몰수 보전된 벤틀리 차량은 피해 금액 변제에 사용될 예정이며, 차량을 공매 처분한 뒤 형사 제판이 끝나고 나면 피해자에게 돌려주는 방식이다.

전청조의 관련 사기 피해자가 다수인데다 추가 피해자가 나올 수도 있어 변제 시기와 방식 등은 결과를 지켜본 뒤 판단할 것이라는 입장이다.

 

벤틀리 차량 외 남현희는 자진하여 다른 금품 등을 제출한 상태이며, 추가로 제출한 금품등을 검토하여 보전 신청을 할 예정이다.